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는 아직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이 치매 예방과 진행 속도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신체 활동은 뇌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세포 간 연결을 활성화해 기억력과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운동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걷기 운동, 가장 쉽고 효과적인 선택
걷기는 별도의 장비 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매 예방 운동이다.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는 습관은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5회 이상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근력운동, 뇌 건강에도 중요
근육량 감소는 노년기 신체 기능 저하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쿼트, 의자에서 일어나기, 가벼운 아령 운동과 같은 근력운동은 신체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고 낙상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운동 과정에서 집중력과 신경계 활동이 증가해 뇌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필라테스, 몸과 뇌를 함께 단련
최근에는 필라테스가 치매 예방 운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필라테스는 호흡과 움직임을 동시에 조절하며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동작을 수행하는 동안 자세를 인지하고 균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신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필라테스를 통해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운동으로 추천된다.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면 효과 더 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자체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도 중요하다.
운동 모임이나 그룹 수업에 참여하면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뇌 자극이 증가한다. 이는 우울감 감소와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되어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문가가 전하는 치매 예방 운동 수칙
✔ 주 3~5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 걷기와 근력운동을 함께 실천하기
✔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하기
✔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높이는 운동 병행하기
✔ 운동과 함께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전문가들은 “치매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운동은 특별한 운동이 아니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걷기, 근력운동, 필라테스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