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에 감기 환자 증가…손 씻기·환기·충분한 휴식으로 예방해야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큰 일교차와 건조해진 공기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생활환경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손 씻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올바른 손 씻기다.
질병관리청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외출 후나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뒤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 씻기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는 습관도 줄이는 것이 좋다.
실내 환기도 꾸준히 해야
날씨가 쌀쌀해지면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실내에서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 어린이집, 운동시설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도 환기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과 휴식도 중요
가을철 건조한 환경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습도 관리가 필요하다. 감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무리하게 활동하기보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영양 섭취를 통해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역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침할 때는 ‘기침 예절’ 지키기
감기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도록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린 후 손을 씻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을철 감기 예방, 작은 습관부터
가을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법보다 손 씻기, 실내 환기,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무리해서 일상생활을 이어가기보다 휴식을 취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선선해서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 건강한 생활습관을 미리 챙겨 올가을에는 감기 걱정 없이 활기찬 일상을 보내보자.














